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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테라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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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31 18:10 조회1,0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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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따뜻한 봄의 햇살처럼 당신의 마음을 녹여줄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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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색채로 둘러싸인 세상에서 직접, 간접적으로 끊임없는 색채의 영향을 받고 살고 있으며 색채는 여러 면에서 우리 의 인체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 요 한 것은 우리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다. 따라서 색채를 잘 사용하면 치료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하워드 선. 도로시 선, 1992/2003).

 

 

우리는 매일매일 색에 대해 반응하면서 살아간다. 계절과 함께 찾아오는 풀이나 꽃의 색을 보면서 그리운 추억에 빠지거나 매일 옷을 갈아입으면서 기분전환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감정을 색을 빌어 표현하며 살아가고 색에 대한 기호를 통해 자기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색은 감각이자 감정의 언어인 컬러 랭귀지(Color Language)이며 이렇게 색채와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것이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이다.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에 대한 나의 경험을 보면 나는 마음이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메모지에 끄적거리는 습관이 있다. 마음이 끌리는 대로 채색도구를 가지고 낙서를 하게 되는데 이들 색의 변화를 볼 때마다 놀라는 경우가 있다. 일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기분이나 무심코 지나쳐 버렸던 감정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발견이 해결되지 못한 내면의 무엇인가를 끄집어내어 마음을 움직여 주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우리들의 감각은 빛과 색에 의해 심리적 영향을 받는다. 치유의 계절 봄은 모든 자연물과 사람들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어 활기를 되찾게 한다. 봄이 시작되면서 일조량이 늘면 멜라토닌이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신경 전달물질의 분비량이 늘어 기분이 상승되고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등 뇌신경 전달물질의 분비량도 늘어 에너지 증가, 활동량 증가, 즐거움 등의 생화학적 반응이 나타난다

사계절 중 봄이 가장 눈에 띄게 사람들에게 역동적인 심리를 자극시켜 컬러 랭귀지(Color Language)를 통해서 표현하게 한다. 아마도 자연의 색깔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꽁꽁 얼었던 땅도 언제 그랬냐는 듯 슬슬 바쁘게 움직이며 꽃의 움트임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고 태양 에너지는 점점 빛을 발하면서 차갑게 얼어붙었던 갈색 대지를 연녹색으로 물들일 때, 자연의 순리가 그렇듯 사람들도 따스한 기운을 체감으로 느끼면서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다. 이러한 자연의 순리로 빛과 색채는 사람의 정신과 감정에 영향을 주어 신체기능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며 무한한 감정과 미적 연상을 일으켜 심리적, 생리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인간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면 어떤 컬러(Color)가 떠오를까?

 

봄의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

봄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기가 넘치는 계절인 만큼 봄 하면 연상되는 컬러(Color)는 노란색이 기본 바탕으로 된 밝은, 부드러운, 옅은, 가벼운, 깨끗한 톤의 계열의 색을 떠올릴 것이다. 봄을 연상하게 하는 노란색은 스스로를 드러내는 빛의 색이다. 노란색은 여러 가지 색상 중에서 무엇보다 환한 빛을 발하며, 지금까지 감추어져 있던 사실을 인식하도록 만드는 의미의 색이다.

고흐가 고갱과의 공동생활을 꿈꾸며 그린 노란색 방’, 프란체스카가 평생 사랑의 상징으로 여기며 살아간 노란색 방’, 그리고 마칠드가 옛날 애인과 피범벅이 된 채 재회한 노란색 방’..., 노란색 방을 그린 이야기에는 고통스러운 사랑의 빛을 체험한 마음이 감추어져 있는 듯하다. 노란색 자체가 내면에서 표출하려고 하는 것은 인간 감정을 드러내 보이는 외로움과 기쁨이며 노란색을 원할 때 마음의 본질, 그 빛으로 걸어 들어가는 강한 충동을 일으킨다. 이러한 색채의 반응이 컬러 랭귀지(Color Language)이다.

색의 축제인 인도 홀리 페스티발(축제)

컬러 랭귀지(Color Language)로 전 세계 봄맞이 축제 중 가 장 색채가 뛰어난 축제 중의 하나는 인도의 홀리 페스티발이다. 무채색의 겨울과 안녕을 고하고 다가올 봄의 다채로운 색을 환 영 하는 힌두교 의식이다. 매년 3월 보름달이 뜨는 밤에 나쁜 기운을 정화하기 위하여 커다란 모닥불을 피우는 것으로 시작 하는 홀리 페스티벌은 길 곳곳에 색을 입히고 이웃과 친구끼리 서로 얼굴을 채색하며 하루를 맞이한다. 인도 북부 브란다반을 중심으로 전역으로 진행되는데 이날만큼은 신분, 종교, 인종과 성별을 뛰어 넘어 모두가 화려한 색깔로 물들여지고 색의 향연 에 빠져든다.

 

컬러(Color Control)를 활용한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의 효과

 

밤낮 없이 바쁘게 일하는 현대인들은 사계절을 느낄만한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다. 산업화, 도시화, 과다 경쟁화와 빠르게 변화를 요하는 지금, 새벽에 집을 나와 별이 뜨면 퇴근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현대인들은 일련의 특징적인 질병이상이나 사회 병리적 현상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상담센터를 찾게 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트레스, 분노, 정서결핍, 그 외에 다양한 증상으로 상담센터에 내원한 사람들에게 증상에 따라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 치료기법을 적용하기도 하는데 그림을 통해 나타나는 컬러(Color)를 통해 그 사람의 정서를 볼 수 있다.

 

컬러(Color)를 통한 테라피(Therapy)의 효과는 컬러조절(Color Conditioning)를 통해 하게 되는데 컬러조절(Color Conditioning)이란 색을 목적에 맞게 합당하게 조절하여 좀 더 심신을 이완시키고 생활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의미한다.

G. 브라이하우스

(G. Briehouse)

인간의 근육은 일반적인 빛 보다 붉은 불 빛 아래에서 반응이 12% 정도 빨라지는 반면 녹색 불 빛 아래에서는 반응이 늦어진다는 것을 근육 반응 테스트를 통해 밝힘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컬러가 인간의 감정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함

칼 융

(Carl Gustav Jung)

색채의 상징성을 믿음, 환자들에게 그 자리에서 색을 사용해 보도록 요구함

막스 러셔

(Max Luscher

사람의 마음에 미치는 색의 영향력을 연구, 색이 감정적인 가치를 지님, 색의 선호도가 그 사람의 기본 성격을 드러낸다고 생각함

 

치료의 색 (Therapy Color ) => 보색

보색은 수천 년 전의 도교 철학 원리와 일맥상통한다. 중국 인 들은 생명이 두 개의 반대되는 힘으로 구성되었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힘이다. 그것 이음과 양이고, 따로따로 존재해서는 무()에 지나지 않지만 함께 존재할 때 물질적 정신적인 힘을 발휘하고, 이런 두 힘 은 원운동을 하며 상호작용 속에서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보색의 원칙을 적용하려면 짝수의 색을 채택해야 효과를 발휘 하는데, 괴테는 비록 여섯 색의 색상환으로 짝수를 맞추긴 했지만, ‘빨간색을 삭제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색 스펙트럼의 가장 앞에 빨간색을 지정해 놓았고, 빨강의 보색인 청록을 새로 도입하였다. 한편, 똑같은 강렬함을 지닌 두 개의 보색이 나란히 배열될 때, 색 대비는 가장 강렬해 지고 보색은 균형 있는 에너지를 드러내기 위해 결합되는 것이기 때문에 완벽한 효과를 준다.

양에 속하는 색은 따뜻한 스펙트럼의 색이고 음에 속하는 색은 차가운 스펙트럼의 색으로, 마젠타, 빨강, 주황, 노랑은 기본적으로 양의 색이며, 초록, 청록, 파랑, 보라는 음의 색이다. 하지만 음과 양이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음 안에는 양의 요소가 존재하고, 양의 안에는 음의 요소가 존재한다. 각각의 색에는 이원성이 있다. 긍정적인 속성과 부정적인 속성이 있으며, 모든 색에는 그 보색이 있다. 보색을 활용하지 않고 색채치료를 한다면, 심각한 부작용으로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봄을 맞이하여 노란색과 초록색 컬러를 통한 우리에게 필요한 보색의 효과를 알아보겠다.

 

노란색이 지니는 정신적, 정서적 특징. 보색(Opposite) : 보라

 

강점 : 따뜻한 색채의 스펙트럼에서 가장 밝은 색이며 태양과 가장 닮아 있는 색. 희망,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느낌, 화사함과 밝음, 명랑하고, 쾌활한 분위기. 편견이 없고 도량이 넓고 영감을 자극하며, 가장 긍정적 으로 진동할 때에는 지식과 지혜가 동반됨. 이성과 논리의 흐름, 지적인 식별력, 판단력과 결단력이 특징이다.

약점 : 부정적으로 작용하면 극히 파괴적. 여기에 속임수, 기만, 음흉함, 지배욕, 계산적인 행동, 악의 복수심, 아첨, 감언이설 등이 포함. 정신적인 좌절과 심각한 비관주의로 흐를 수도 있다. 치료의 색(Color Therapy)은 보라이다.

 

초록색이 지닌 정신적 정서적 특징. 보색(Opposite) : 마젠타

강점 : 함께 나눔, 적응력, 베풀다, 관용, 협력의 성질. 감정 진정, 올바를 판단력과 양심 고양, 이해력 유도. 안전과 보호의 이미지. 의사 결정을 내리기에 적당한 환경. 가장 긍정적으로 작용 시 진화의 기운이다.

약점 ; 비참함, 무관심, 냉담함, 불안정, 판단력 부족, 지나친 조심성, 의 심, 조숙함, 질투, 시샘, 이기주의와 편견. 최악의 경우 침체와 퇴보에 이 른다. 치료의 색(Color Therapy)은 마젠타이다.

 

청록색이 지닌 정신적 정서적 특징. 보색(Opposite) : 빨강

강점 ; 지속적인 활력. 기만함,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각, 주의 깊음, 행복을 발산하는 너그러운 자질. 자유롭고 유익하고 승리하는 색. 변화에 대한 가능성, 최고의 상태에서는 변신의 기회를 제공한다.

약점 ; 인생의 혼란, 서두르지 못하는 무능력, 부진한 진척, 미성숙. 더욱 부정적으로는 고립, 분리, 공허감, 정신적 영적 정서적 수준에서 명확함이 부족할 수 있다. 치료의 색(Color Therapy)은 빨강이다.

 

칼 피카소 92, 르누아르 78, 뭉크 81, 오키프 99.....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린 화가들과 그들이 유명을 달리한 나이는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의 효력을 더욱 뒷받침해준다. 고흐나 모딜리아니처럼 젊어서 요절한 몇 명의 천재들을 제외한다면 평균적으로 화가들의 수명이 일반인보다 길다는 것이다. 같은 예술가라도 소설가, 시인 등 문학가들에 비해 화가들이 훨씬 장수를 하고 있다. 마음을 치유하는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에서는 그 이유를 매일 그리는 그림과 색채에서 강한 생명력을 부여받는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화가들은 강하고 화려한 색깔을 사용하면서 빈곤, 불안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것을 삶의 에너지로 전환시켰다는 것이다.

 

나는 상담센터로 출근하는 길에 차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눈이 부시도록 찬란한 빛을 보며 문득, 봄이 오고 있구나! 느꼈다.

오랜 기간 상담을 하면서 마음에 꽃을 피울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하다보니, 겨울을 지나 새봄이 오듯이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자연의 순리가 감격스럽고 고맙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한다. `항상 봄처럼 꿈을 갖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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