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아이, 심리 읽는 엄마 - 김미라,노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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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음스케치심리상담센터
작성일19-07-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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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BS 60분 부모'의 저자와 출연 전문가가 전하는 독서활동을 통한 심리 진단!
『책 읽는 아이 심리 읽는 엄마』는 ‘아이의 심리와 독서는 하나’라는 데서 출발해 아이의 심리를 올바로 파악해 독서습관을 바로잡아주거나 독서습관을 통해 우리 아이 심리가 어떠한지 파악할 수 있는 지침서이다. 이 책은 책읽기를 두고 부모와 아이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독서과다, 독서편식, 독서거부, 독서습관으로 크게 나누어 대표적인 상담 및 치료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책읽기 이론까지 담아 독서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아동 심리 전문가들의 상담 사례를 통하여 우리 아이의 책읽기와 마음읽기를 파헤치는 비법을 만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 속으로>
책은 잘 읽는데 학교 공부는 통 안 하려고 해요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는 나름대로의 욕구가 있을 것이다. 내 아이가 어떤 욕구를 주로 해서 책을 읽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존의 욕구 때문에 책을 읽는 아이라면 생존에 문제가 없으면 책을 놓아버릴 것이다. 물론 아이들 중에 생존의 욕구 때문에 책을 읽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대다수의 아이들은 즐거움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독서를 한다. 엄마들은 생존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좋은 성적과 학교, 거기에 따른 직업, 부, 성취를 쭉 한 줄에 꿰매고) 도구로써 독서를 선택한다. 책읽기라는 과정을 앞에 두고 부모와 아이의 갈등이 시작된다. 27
학습만화에서도 흥밋거리만 골라 읽어요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학습만화를 사 준다. 기본적으로는 아이가 책읽기를 싫어하기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학습만화를 학습서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화를 통해 아이가 공부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내용이 좋으니 그 형태가 만화라도 괜찮다는 건 부모님들의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다. 학습만화를 읽는 동안에도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원하는 학습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림 자체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만화는 어디까지나 올바른 독서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활용해야 한다. 90
한글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아이들이 단어를 틀리게 읽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주의력의 부족이고, 또 다른 하나는 과도한 불안이다.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생각이 먼저 꼬리를 물고 앞서나가기 때문에 눈으로는 책을 읽고 있으면서도 그 뒤의 이야기는 지레짐작으로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내곤 한다. 차분하게 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다. 반면에 불안이 큰 아이들은 내용 자체는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만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질문을 받으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순간적으로 머릿속이 뒤죽박죽되어버린다. 질문을 받는 순간 말문이 막히면서 머릿속이 하얗게 비워져 아무렇게나 지어서 대답하면서 그 상황을 넘어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까지는 이런 종류의 반응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음대로 지어서 읽는 것이 얼마나 유창하고 창의적인가에 따라서 오히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소질로 평가할 수도 있다. 불안 때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아이라면 심리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평소 가족관계를 더욱 신경 쓰면서 기다려주면 되고, 주의력 부족으로 생각이 앞서가는 아이라면 ‘오차 없이 읽기’ 놀이, ‘단어 먼저 찾기’ 놀이 같은 훈련을 하면 즐겁게 해결할 수 있다. 170
[알라딘 제공]
'EBS 60분 부모'의 저자와 출연 전문가가 전하는 독서활동을 통한 심리 진단!
『책 읽는 아이 심리 읽는 엄마』는 ‘아이의 심리와 독서는 하나’라는 데서 출발해 아이의 심리를 올바로 파악해 독서습관을 바로잡아주거나 독서습관을 통해 우리 아이 심리가 어떠한지 파악할 수 있는 지침서이다. 이 책은 책읽기를 두고 부모와 아이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독서과다, 독서편식, 독서거부, 독서습관으로 크게 나누어 대표적인 상담 및 치료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책읽기 이론까지 담아 독서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아동 심리 전문가들의 상담 사례를 통하여 우리 아이의 책읽기와 마음읽기를 파헤치는 비법을 만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 속으로>
책은 잘 읽는데 학교 공부는 통 안 하려고 해요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는 나름대로의 욕구가 있을 것이다. 내 아이가 어떤 욕구를 주로 해서 책을 읽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존의 욕구 때문에 책을 읽는 아이라면 생존에 문제가 없으면 책을 놓아버릴 것이다. 물론 아이들 중에 생존의 욕구 때문에 책을 읽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대다수의 아이들은 즐거움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독서를 한다. 엄마들은 생존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좋은 성적과 학교, 거기에 따른 직업, 부, 성취를 쭉 한 줄에 꿰매고) 도구로써 독서를 선택한다. 책읽기라는 과정을 앞에 두고 부모와 아이의 갈등이 시작된다. 27
학습만화에서도 흥밋거리만 골라 읽어요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학습만화를 사 준다. 기본적으로는 아이가 책읽기를 싫어하기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학습만화를 학습서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화를 통해 아이가 공부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내용이 좋으니 그 형태가 만화라도 괜찮다는 건 부모님들의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다. 학습만화를 읽는 동안에도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원하는 학습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림 자체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만화는 어디까지나 올바른 독서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활용해야 한다. 90
한글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아이들이 단어를 틀리게 읽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주의력의 부족이고, 또 다른 하나는 과도한 불안이다.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생각이 먼저 꼬리를 물고 앞서나가기 때문에 눈으로는 책을 읽고 있으면서도 그 뒤의 이야기는 지레짐작으로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내곤 한다. 차분하게 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다. 반면에 불안이 큰 아이들은 내용 자체는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만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질문을 받으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순간적으로 머릿속이 뒤죽박죽되어버린다. 질문을 받는 순간 말문이 막히면서 머릿속이 하얗게 비워져 아무렇게나 지어서 대답하면서 그 상황을 넘어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까지는 이런 종류의 반응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음대로 지어서 읽는 것이 얼마나 유창하고 창의적인가에 따라서 오히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소질로 평가할 수도 있다. 불안 때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아이라면 심리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평소 가족관계를 더욱 신경 쓰면서 기다려주면 되고, 주의력 부족으로 생각이 앞서가는 아이라면 ‘오차 없이 읽기’ 놀이, ‘단어 먼저 찾기’ 놀이 같은 훈련을 하면 즐겁게 해결할 수 있다. 170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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